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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안전한 해맞이를 위한 대책 발표용인특례시가 내년 해맞이 등산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4년 새해의 첫 일출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요 등산로에 안전관리요원 30명을 배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석성산을 비롯한 여러 인기 있는 해맞이 명소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석성산은 용인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며, 특히 해가 솟는 장관으로 유명하여 매년 1,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용인시는 도심과 인접한 광교산 및 법화산의 정상 100m 부근에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인파가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된 조치로, 대규모 인파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인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용인시는 또한 등산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전망대,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의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맞이 등산객들이 자체적으로 안전 관리에 유의하도록 권장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주요 산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게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며 “시민들도 요원의 통제에 따라 전망대 주변으로 흩어져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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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칼빈대학교와 법화산 맨발산책로 조성 업무협약 체결법화산 맨발 산책로 조성 계획 판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시장 접견실에서 칼빈대학교와 ‘법화산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9월 조성을 완료한 법화산 중턱 맨발 산책로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이용이 급증하면서 세족 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보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자 이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칼빈대와 협약을 맺고 칼빈대 정문 입구에서부터 맨발 산책로로 이어지는 기존 등산로 구간을 정비하고 안내시설, 휴게시설, 세족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칼빈대는 시민들을 위해 맨발 산책로 조성에 필요한 학교 소유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6억 원을 들여 내년 1~3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6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와 대학이 협력해 시민을 위한 어싱길을 조성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고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만하다”며 “칼빈대에서 흔쾌히 협력해 줘 진심으로 고맙고 부족한 점들을 잘 보완해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힐링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잘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황건영 칼빈대학교 총장은 “어느 공간이든 빈 채로 두는 것보다 사람이 이용하면 그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시에서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조성해 줘 고맙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길이 교내에 조성돼 학교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황건영 칼빈대학교 총장, 김태성 총괄본부장, 최효섭 사무차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9월 4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기존 도로 기능을 살리면서도 맨발 걷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마사토를 2.6km에 걸쳐 깔고 간이 세족장 1곳, 맨발 쉼터 1곳, 신발 보관함 3개, 안내시설 10개 등 편의시설과 배수로 등을 설치했다. 맨발 쉼터 데크 산책로에는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을 추가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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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7일 법화산 걷기대회·작품발표회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이 7일 ‘마북동민의 날’을 기념해 법화산 맨발 산책로 걷기대회와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마북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오전에 진행하는 1부 걷기대회에서는 올해 새로 조성된 법화산 맨발 산책로를 걷고 제기차기 등 체육회 이벤트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 2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차지센터 수강생들의 한국무용, 다이어트핏과 노래교실, 초청밴드 공연, 작품전시 등을 선보인다. 지역 기업과 단체장들이 준비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성 마북동 체육회장과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함께 “마북동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을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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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심 속 힐링 흙길 ‘4km 맨발 산책로’ 조성용인특례시 맨발 산책로 조감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심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4km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완공 목표로 기흥구 일원 2곳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책로가 조성되는 곳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일원 구성도시자연공원구역 임도길 3km 구간과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 1km 구간이다. 시는 흙길과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기존에 설치된 쉼터 등 휴게시설도 개선해 시민들이 지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산지형 치유쉼터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5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5월 착공해 빠르면 7월부터 시민들이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주변에 추진 예정인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에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맨발 걷기를 뜻하는 어싱(Earthing)은 지표면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연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공원의 기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능동적 개념으로 확장됨에 따라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자연 자원을 시민들을 위한 힐링 체험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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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행정사무감사 8일차(4)-도시건설위원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1일 푸른공원사업소 소속 공원조성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차량등록사업소에 전국적으로 차량등록 서비스가 가능함을 감안해 향후 사업소 이전 배치 시 통합 운영, 외곽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병민 의원은 서부공원관리과에 청덕동 꽃내음 근린공원사업 추진 시 법화산 산책로 확보 등 인근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는 기계식 주차장 이용과 관련해 친환경 차종의 중량별 데이터 관리를 요청했다. 김윤선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역북2근린공원 사업에 대해 추진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토지 특성,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공원조성 계획 수립으로 예산 절감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안지현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설계 변경 시 과도하게 금액이 증가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차량등록사업소에 자동차 및 건설기계 과태료 체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공원으로 인해 주변지역에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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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행정사무감사 1일차 경제환경위원회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4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희정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등 관내 기업에 청년들의 취업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검토할 것을, 지역경제과에는 소상공인 연합회가 소상공인 지원 공모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진석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용인시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들의 관내 취업 후 교통, 주거 문제 등 중도 퇴사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시의 젊은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소상공인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지급대상자 발굴 및 데이터 구축, 중앙시장의 쓰레기 집하장 설치 검토 및 소방차 진입 등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기업지원과와 산업진흥원 간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 명확화 방안과 용인시창업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Farm&Forest 토지 보상 및 기본실시계획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동물보호과에는 센터 내 보호동물이 입양되기 전 사전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지역경제과에 소상공인에 대한 운영자금 보증 및 수수료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화폐(와이페이) 확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주문했다. 박병민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퇴사율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용인와이페이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 실시와 전통시장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조해 야시장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의 개선 완료율 제고 방안과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불가 업체 전수조사를 통한 향후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낚시터의 시설 설치기준 마련 및 용역 추진을 검토하는 등 시민이 함께하는 저수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산림과에는 ‘대지산~법화산 단절등산로 연결보도교 설치’ 사업이 숲길 토지 소유자의 부동의로 중단된 사례처럼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동물보호과에는 동물보호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한 홍보 담당 직원 채용 시 기간 공백이 있는 기간제 근로자 대신 임기제 직원 채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사업 등의 홍보 확대로 근로자 확보 및 면밀한 사업계획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역경제과에는 각종 시설공사 추진 시 철저한 계획으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의 퇴사를 줄일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기업지원과에는 노동복지회관 민간위탁금과 교육청소년과의 청소년공부방 운영 보조금의 인건비 등에 대한 중복 여부 등 종합적인 점검 후 결과 보고를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낚시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떡밥, 납덩이 등으로 저수지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개선 대책 마련을, 동물보호과에는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가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안치용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일자리상담사 직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처우가 개선될 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산림과에는 집중호우 등이 빈발한 지역에 대한 유역 면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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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용인시 공원 녹지, 이렇게 변한다공원녹지기본계획 기본구상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규모 수변공원 ‘용인 어울林(림)파크’, 전국 최초 토지활용계약을 통한 시민녹색쉼터 조성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시의 2035년 공원 모습을 압축 설명하는 4개의 키워드다. 용인시는 용인의 공원녹지 미래 모습과 중장기적 계획을 담아낸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지난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틀이다.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녹지를 확보해 현재 시민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인 6.5㎡에서 2035년까지 1인당 15.77㎡까지 늘려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계획을 살펴보면 미래 세대까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은이산·칠봉산 ▲금박산 ▲정광산 ▲법화산·향수산 ▲함박산 ▲광교산 등 6개 골격녹지를 중심으로 정광산, 갈미봉 녹지보전지구 설정을 반영했다. ▲이동저수지 ▲기흥저수지 등 수변공간과 경안천, 진위천 등 수변축을 활용한 선형 녹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간다. 지역에 따른 차이 없이 시민 누구나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기흥·수지 권역과 처인권역을 나눠 도시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처인권역은 모현읍 등 인구 대비 도시공원 수가 부족한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에 공원을 확충하고, 처인성·은이성지 등 문화재 주변에 특색있는 주제공원을 조성한다. 기흥·수지 권역도 신봉동 등 인구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곳에 공원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플랫폼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을 받아 공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생활권 내 공원 확충을 통해 용인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도시공원에 접근 가능한 인구 비율도 현재 68%에서 2035년에는 82.3%까지 늘어난다. 학교,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바람길 분석을 통해 처인구 포곡읍, 김량장동과 수지구 동천동을 중점녹화지구로 선정해 도로변 가로수 등 녹화사업에 나선다. 시민들이 공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용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큰 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기에 앞서 용인시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검토, 시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은 시민 누구나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운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는 명품 공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년간 녹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8년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발족, 난개발로 얼룩져 있던 수지구의 경사도를 17.5도로 강화해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원천 봉쇄했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도시공원으로 추진,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공원을 만든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 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축구장 15개 크기, 10만 8124㎡ 규모의 통삼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착공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13일부터 본격 조경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축구장 73개 면적(51만 8047㎡)으로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규모인 신봉3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재정에도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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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등 주요 하천 발원지 탐방코스 만든다용인시는 2019년에 경안천‧탄천 등 관내 5개 주요 하천 발원지에 산책로나 등산로, 안내시설 등을 갖춘 탐방코스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또 2021년까지 이들 발원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기념공원화 하는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역사적‧경제적으로 중요한 하천인데도 발원지가 잘 알려지지 않아 이들 발원지를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화하기 위한 것이다.대상 발원지는 처인구 호동의 경안천 발원지, 원삼면의 청미천 발원지, 양지면의 복하천 발원지, 기흥구 청덕동의 탄천 발원지, 동백동의 신갈천 발원지 등이다.이 가운데 문수봉 서쪽에서 발원한 경안천과 동쪽에서 발원한 청미천, 법화산 서쪽에서 발원한 탄천, 독조봉 서쪽에서 발원한 복하천 등은 한강으로 유입된다. 또 석성산 서쪽에서 발원한 신갈천은 기흥호수를 거쳐 서해로 흐른다.이와 관련해 시는 우선 내년 중 1차로 13억원의 예산으로 5개 발원지에 등산로나 산책로, 안내시설, 표지석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이어서 오는 2021년까지 예정으로 생태계 복원과 공원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구체적으로 경안천과 탄천 발원지 일대에는 기념공원, 복하천 발원지엔 인근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모험관찰시설이나 발원지랜드마크 등을 예정하고 있다. 또 청미천 발원지엔 임간쉼터, 신갈천의 경우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발원지 대신 동백호수공원에 기념공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특히 경안천 발원지엔 뻐꾹나리 자생지를 복원하는 등 야생화숲을 만들고, 복하천 발원지는 인근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생태관찰시설을 확충해 청소년 교육문화 공간화하는 등 생태계를 보존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주요하천 발원지는 중요도에 비해 이제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업은 주요하천의 발원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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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찰대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가게 된다내년부터 옛 경찰대 앞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게 된다. 용인시가 1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내 탄천 마지막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완성할 방침이기 때문이다.용인시는 옛 경찰대 앞인 언남동 신일아파트 인근에서 마북동 구성역까지 2.2㎞ 구간 탄천변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이달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6월말 탄천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는 대로 이 구간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시작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달 계약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교부까지 받아 착공을 위한 사전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탄천은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데, 현재 한강에서 마북동 연원마을 사거리 구간까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이에 시는 탄천 상류인 이곳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한쪽에는 수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반대편에 폭 3.0m의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탄천 전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완성하려는 것이다.이곳 자전거도로가 건설되면 구성 일대 시민들이 자전거로 한강까지 갈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수지나 성남에서 옛 경찰대에서 열리는 행사에 자전거로 참석할 수도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탐방로를 조성하는데 이어 자전거도로까지 제대로 만들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탄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 삼성동 한강변에서 마북동까지 기존 자전거도로 42.8km에 이번에 추가로 2.2km를 건설하면 탄천 전 구간의 자전거도로는 45km로 늘어나게 된다.